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푸른숲 출판
8년 6개월간 NGO 월드비전에서 활동해온
한비야가 전하는 진솔한 고백 『그건 사랑이었네』.
늘 새로운 도전으로 감동을 자아내던 한비야가
월드비전을 그만두며 전하는 가슴 뛰는 이야기
한비야는 세계의 오지를 누비며 도전 의식을 불태우거나
긴급구호 현장에서 뛰는 활동가의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만의 공간인 집으로 우리를 초대하여
고민을 이야기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속내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마음을 다 털어놓고 나니 알 수 있었다.
세상과 나를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 보였다.
세상을 향한, 여러분을 향한, 그리고 자신을 향한
내마음 가장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도
또렷하게 보였다.
그건, 사랑이었다.
참... 멋진 사람! 아름다운 사람!
한비야씨이다...
...
그리고 남부수단에서의 이태석 신부님...
아,,,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기니아충... 너무도 충격이다.
어쩌지...
다히로 이야기... 여성할례라니...진짜 괴물이다.. 난 이제서야 이런말을 처음 들었다.
세상에 아직도 이런 ... 분노가 치민다. 그게 무슨 종교의식, 전통이라고...
왜 금지하질 않나.
인간의 탈을 쓰고 아직도 이런 쓰레기 같은 일을 어린꼬마들에게 저지르고 있다니...
한비야의 글을 재밋게 읽어가다가
끝부분의 두 이야기에 난 가슴이 저려서...
...
...
...
무슨 말을하리...
10. 16. 2012 min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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