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작은 위안, 커피.

민트로사 2009. 7. 1. 15:29

 

 

아침이면, 

가족들의 아침밥을

책임지는 밥솥이 제 임무를 완성하기 전에

제일 먼저

커피머신이 부지런히

향을 풍기며

우리집 주방 한 켠에서

커피를 쪼르르 내리고 있다.

 

 

 대기중인 커피잔.. ㅋㅋ

 

 

 만들어지는 커피를 보며 생각중.

 고마운 커피.

커피는 작은 기쁨이며 위안이다.

 

 

 

오늘은  오후에도 한 잔.

감사할 일이다.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생각.

하느님은 참 대단해.

이렇게 마시게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