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길,, 사막에서 목말라 죽어가는 사람에게 누군가 앞에 있는 작은 언덕을 넘으면 오아시스가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은 이 말을 듣고 마지막 힘을 다해 언덕을 넘어 간다 언덕을 다 넘을 때까지 그의 눈앞에 있는 것은 불확실한 약속일뿐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는다는 소식은 어쩌면 공연한 .. 은총과 사랑 2008.06.26
우리가 불행한 이유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우리가 불행한 이유> 몇 년전 이맘때쯤 개봉된 영화 ‘맨발의 기봉이’ 기억나시나요? 호수처럼 잔잔한 남쪽바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 기봉이란 노총각이 살고 있었는데… 실제 나이는 마흔이지만, 어려서 얻은 열병으로 인해 정신연령은 8살에 머.. 은총과 사랑 2008.06.16
.. 세상 이야기 어느 대학 중간고사에서 교수님이 100점 만점에서 무려 배점이 30점짜리인 문제를 주셨는데. 그 문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당신이 산행을 하는 도중에 뱀을 만났다. 뱀에게서 도망치다 보니 절벽으로 몰리게 되었다. 앞에는 뱀, 뒤에는 낭떠러지 절벽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 방법을 적어라. .. 은총과 사랑 2008.04.26
예수님, 나을 위로해 주세요. ♤-용서하기보다 용서받아야 할 사람들-♤ 우리가 남을 참으로 용서하고 사랑할 줄 모르는 근본 이유는 먼저 우리 자신이 용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지 못하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성령의 은사(恩賜) 중에 ''눈물의 은사''가 있는데 곧 내가 죄인임을 깊이 뉘우칠 줄 아는 통회의 정(情)에서 .. 은총과 사랑 2008.02.29
루카 12, 35-40 [빠심] 2월 7일 설-루카 12장 35-40절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놓고 있어라.” <삶에 대해 Yes라고 대답하십시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청아출판사)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수용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가장 자주 꾸는 꿈, 다시 말해서 가장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이런 것이라고 하.. 은총과 사랑 2008.02.15
성호경 ♤-성호경-♤ 그리스도인은 성호경을 외우면서 몸에 십자가를 긋는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과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보여준 최대의 사건이다. 하느님께서 나를 떠나셨다고 생각되는 그 곳,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절규가 저절로 새어나오는 그 곳, 하느님이라면 도저히 계실 것.. 은총과 사랑 2008.02.09
희망을 간직하세요 [빠심] Those sown on rich soil are the ones who hear the word and accept it and bear fruit thirty and sixty and a hundredfold. (Mk.4.20) 제1독서 사무엘 하권 7,4-17 복음 마르코 4,1-20 2차 대전 중 헤롤드 러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쓸모없다고 여기고 좌절에 빠졌지요. 어느 날, 한 의사가 .. 은총과 사랑 2008.02.09
사람의 잘못 여섯가지 [빠심]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사람의 잘못 여섯 가지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 남을 깎아내리면 자기가 올라간다고 착각함. 둘, 바꾸거나 고칠 수 없는 일로 걱정함. 셋, 어떤 일을, 자기가 이룰 수 없으니까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함. 넷, 대중의 편견을 생각 없이 따름. 다섯, 생각의 발전과 진.. 은총과 사랑 2008.02.09
지옥이란 타인과 단절된 자기 자신 2007년11월 12일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루가 17장 1-6절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지옥이란 타인과 단절된 자기 자신> 용서란 주제로 어떤 신부님께서 강론을 하고 계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생동감 있게 .. 은총과 사랑 2007.11.13
기쁘지 않은 이유 - 류해욱 신부님 기쁘지 않은 이유 사목을 하다 보면 종종 기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 역시도 기쁘지 않을 때가 있다. 무시당했거나, 자존심이 상했거나, 내가 원하는데로 다른 사람들이 해주지 않을때 우리는 화가 나고 기분이 상한다. 즉 우리가 기쁘지 않은 이유는 자신때문이라기보다는 남 때문이.. 은총과 사랑 200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