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이라는 속임수 ◈비난이라는 속임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료수는 비난의 소리가 입 안에용솟음칠 때 이것을 꾹 삼키는 것이다.- 아라비아 속담- 누군가를 비난하고 있을 때 우리에게는 한 가지 착각 현상이 일어납니다.그를 판단할 만큼 내가 지혜롭고 정의롭다고 생각하는것입니다.하지만 비난 뒤에 남는 것.. 마음 산책 2009.11.04
당신 삶의 감동은 무엇입니까? 당신 삶의 감동은 무엇입니까?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사는게 점점 무덤덤 해진다는 걸 느낍니다.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수록, 피곤이 눈가에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 갈수록 우리 삶은 바스라질 것처럼 점점 더 건조해져 가는 걸 느낍니다. 아주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질 않고, 신나는 노래를 들.. 마음 산책 2009.11.04
10월의 마지막 날에 비가 내리네요. 김동규님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를 들으며 보낸 10월의 마지막 날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차가운 돌풍과 함께.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내려다 보니 나뭇잎들이 비에 젖으며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화려했던 가을이 찬비를 맞으며 겨울에게 자리를 내주려 하는 것 같다. 포근한 듯 촉촉한 봄비.. 로사네 마당 2009.11.03
10월 31일, 10월의 장미 (장미원) 오랜만에 장미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니 10월의 장미들이 한가득이었다. 곧 11월인데... 여름에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장미원엔 장미들이 알록달록 가득했다. 장미의 품종도 어찌나 종류가 많던지 다 외울 수도 없었다. 한참을 장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호수에 가면 둘레를 걷느라 장미원엔 자주 들.. 로사네 마당 2009.11.03
10월 31일, 호수공원 떨어진 벗꽃 잎이 너무도 예쁘다. 어린 시절엔 나뭇잎을 주어다 책갈피에 끼워 말리기도 했었는데.. 그 생각에 나뭇잎을 주워왔다.. ^^ 어디다 둘까.. 하다가 화분위에 올려 놓았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녀석이 왠 나뭇잎이에요? 한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 혹시. 저걸 왜 주울까? 하.. 로사네 마당 2009.11.03
10월 27일, 호수공원 안개로 자욱했던 호수공원은 참 아름다웠다. 2009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던 날이었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해를 받아 반짝이는듯한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멋있어 보였다. 바람에 견디지 못한 나뭇잎들이 떨어져 어느새 가지만 남긴 나무들도 있었다... 로사네 마당 2009.11.03
10월 9일, 호수공원 호수공원은 가을 내음으로 가득했다. 과일이 익으면서 달콤한 향기를 내듯 나무들이 울긋불긋 옷을 갈아 입을 준비를 하며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아주 상쾌한... 하늘을 향해. 태양을 향해. 푸른 잎을 붉게 물들려고 향기를 뿜어 대고 있었다. 서서히 물들기 시작한 프라타너스 길. 팔 벌려 가을 하늘.. 로사네 마당 2009.11.03
오늘을 고단하게 살지 마세요 오늘을 고단하게 살지 마세요 살다보면 산다는 게 별 게 아니란 걸 알게 됩니다. 내일에 집착해 오늘을 고단하게 살지 마세요.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다보면,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되는 게 아닌가요. 반대로 막연한 미래를 꿈꾸며, 고통스러운 하루 .. 마음 산책 2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