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에서 가을꽃으로 호수 한 바퀴를 걷자며 예나엄마를 만나기로 하고 공원엘 나가보니 그간 큰 나무밑을 장식했었던 알록달록 예쁜 여름꽃들이 없어지고 가을꽃(?)으로 바뀌어 있었다. 국화와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를 가을꽃이라해도 맞는지 모르겠다. 미국에선 크리스마스 무렵에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거 같아서 난 .. 로사네 마당 2009.10.01
09/09/30 호수에 비친 노을 2009년 9월 30일, 석양을 보려고 호수엘 나갔다. 어느새 9월도 훌쩍 다 지나가고 말았다... 9월이구나, 가을이 다가오구 있구나, 하며 생각한지 며칠이나 지났다구. ㅠㅠ 세월만이 철저히 제 할일을 하고 있는거 같다. 묵묵히, 거침없이, 여전히... 노래하는 분수대쪽으로 구름에 가린 해가 지고 있었다. 구.. 로사네 마당 2009.10.01
우리 어머님식 활~~게 무침, 요즘 꽃게철인지 마트에 가면 활게가 많이 나와있다. 큰 맘먹고 3Kg을 사왔다^^ 사오긴 했는데 살아 움직이는 게의 힘이 어찌나 센지 그대로 손질은 불가능, 옆에 있는 제 친구의 다리를 자르는 상황 ! 하는수없이 냉동실에 넣어서 살짝 기절시킨후^^ 손질을 했다. 학교에서 돌아온 규석인 한 마리만 남.. 부뚜막 2009.09.22
멋지게 사는 10가지 비결 멋지게 사는 10가지 비결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매년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 마음 산책 2009.09.18
신림동 성당 10시30분 교중미사에 참례중인 어머님과 아버님을 기다리며,,, 맑은 가을 하늘과 더욱 잘 어울리던 신림동 성당 이 본당에서 나도 세례를 받았고 규연이도 유아세례를 받았었다. 30년 넘게 레지오 활동을 하고 계신 시부모님의 본당이다. 규연이의 초등시절 보좌신부님이신 노프란치스코 신부님이 지금.. 로사네 마당 2009.09.14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터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더 지음 조경숙 옮김 아름드리미디어 출간 규석이 학교에서 국어 수행평가로 읽어야 하는 도서목록에 있었던 책인데 다 읽고 나더니 엄마도 꼭 읽으라며 ( 훌쩍 훌쩍거리며 ㅎㅎㅎ ) 거의 강제로 권하길래 급히 읽게 되었다. ( 대출기일이 다되어서 ) 중학생이 읽.. 책꽂이 2009.09.06
종로빈대떡과 막걸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막걸리를 나도 마셔볼 기회가 생겼다. 와, 어린시절 부모님의 심부름으로 저렇게 생긴 주전자를 날라 본 기억이 있는데... 시골에서 친척이 손님으로 오셨을 때 였던거 같다. 무슨맛으로 먹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인기가 인기인지 빈대떡 함께 나도 막.. 로사네 마당 2009.09.06
아침을 기분 좋게 - 이정하 아침을 기분 좋게 이정하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작업중의 안전사고는 아침에 기분 나쁜 상태에서 일할 때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이 개시를 .. 마음 산책 2009.08.27
양지성당, 잠자리 성당 마당에서 한 동안 우린 머물렀는데 마당엔 노오란 해바라기가 많이 피어있었고 잠자리들이 사람을 피하지 않고 날아다녀서 손으로도 쉽게 잡혔다. 규석이와 동현이가 잠자리 날개를 잡고 사진도 찍고.. 동현이가 잡고 있는 고추잠자리. 규석이의 잠자리는 노오란 색의 줄무늬 잠자리... 아빠 바.. 로사네 마당 200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