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2009 크리스마스에 동생의 이벤트가 신경이 쓰였던걸까? 이번엔 규연이가 12월29일 케잌을 마련했다. 아들이 챙겨주는 기념일 케잌. '녀석들 많이 컷네' 하며 받기만 하긴 왠지 미안했다. 규연아, 고마워. 케잌을 네가 챙겨주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드는구나. 엄마는... 로사네 마당 2010.01.08
2009.12.31 밤의 달과 2010.1.1 의 해돋이. 2009년이 몇 시간 남았을때에 베란다 밖으로 둥실 달이 보였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 달은 자동 카메라로 잘 찍히질 않았다. 아주 밝은 보름달이었는데 사진으로는 제대로 담아지질 않았다.ㅠㅠ 특별한 렌즈가 있는 카메라여야 되나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서서히 2010년의 첫 해가 떠오르려 하늘을.. 로사네 마당 2010.01.08
벌 서는게 귀여워~~ 괜시리 잘못한것도 없는데 저러구 서있는게 구여워서 가끔 그런다. " 동글이, 벌 서야겠다.! " 그리곤 서있으라고 하면 슬금슬금 등을 기댈 곳으로 뒷걸음으로 이동을 해서는 저러구 서있다. 약간의 상기된 표정으로.. "내려와" 할때까지. 착하게 서있는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가끔 시켜본다. ㅋㅋㅋ (이.. 로사네 마당 2010.01.08
Brownies, 12.25.2009 오랜만에 만든 브라우니, 이왕이면 성탄절에 구워야겠다싶어 두었던건데 굽자마자 다 팔렸다. 커피와 함께 딱이다. 우리집 두 넘들도(아니, 세 분) 맛있다며 ... 굽자마자 금방 동이났다. 부뚜막 2010.01.08
젊은 산타가... ㅋㅋㅋ 엄마 아빠가 연기를 너무 잘했던거겠지 ! ... 우리집 둘째꼬마는 초등6학년이 되어서야 산타의 비밀을 알게 되었었다. ㅋㅋㅋ 미국에 있을땐 산타가 '내가 여기에 있는걸 알고 있을까?' 하며 걱정의 말까지 했었다. ㅋㅋㅋ 그랬었는데... 이번 성탄절엔 예전처럼 트리장식도 없다며 궁시렁거렸다. 엄마 .. 로사네 마당 2010.01.08
송년음악회, 12.28.2009 폭설이 내려서 길이 눈으로 덮힌 날이어서 자동차 운행이 불안했던 날이었는데. 그것도 언덕 높은곳에 자리한 상명대 계당홀에서.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의 연주회를 다녀왔다. 날도 춥고 길도 미끄러워 나서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역시 연주회는 대만족이었다.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많이 친숙.. 로사네 마당 2009.12.29
크리스마스 장식중인 아람누리. 12.22.2009 책 대출을 하러 아람누리를 갔는데 인조눈으로 조각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예전에 스키장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일산엔 눈도 오질 않았는데 저렇게 기계로 눈을 만들어 조각물을 만들고 있었네^^ 다 완성되면 멋질 것같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그렇고 조명이 살아날 밤 시간에 다시 나와봐야겠.. 로사네 마당 2009.12.23
나도 한 잔 ? 아님, 안주라도... 저녁후, 규연이와 규석인 독서실과 학원엘 가고 오랜만에 맥주를 한 잔 마시기로... 그런데 식탁 아래에서 집중하며 올려다 보는 동글이를 모른척 할 수 없어서 식탁의자에 앉게 했는데 그 모습이 함께 하는 멤버 같았다. ^^ 마시고 안주를 먹는 우리을 빤히 쳐다보는 동글이 그래서 결국 동글이도 한 .. 로사네 마당 2009.12.22
3층주택, 새둥지 ㅋㅋㅋ 풍성하고 화려했던 여름, 가을이 지나고 나니 나무들은 잎사귀를 다 떨구어낸 채 빈 가지만 남아 있었다. 그래서 찾아 보며 호수를 걸었다. 새둥지를... 그런데 새들의 숫자랑 상관이 있는거 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새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데븐폿에선 이맘때 나무들을 보면 거의 나무 하나에 새집 하.. 로사네 마당 200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