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놓고 기역자도 못알아보게 생겼다 [규석, 피카소반 7세] 범인은 다름아닌 '노안' 이다. 몇 년 전부터 슬슬-- 책을 보거나 신문을 볼 때 자꾸만 눈에서부터 멀리멀리-- 보내게 되었다. 그러다 중요한 활자를 읽어야 할 땐 돋보기를 걸치게 되었다. 평생 시력이 안좋은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던 내가... 아직도 건강검진을 할 때 시력이 적.. 로사네 마당 2011.09.07
열심히 코를 팝시다 [규석, 6세 고호반 불자동차] 오스트리아의 권위있는 폐 전문의가 코를 후비고 코딱지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조언했다고 영국 인터넷신문 아나노바가 보도했습니다. 그 기사 전문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오스트리아 의학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프리드리히 비스친거 박사는 손가락으로 코를 .. 로사네 마당 2011.09.02
수험생을 위한 엄마들의 기도 D72일 ! 수험생을 둔 엄마들이 성당에 모여 기도를 시작했다. 엄마들만의 기도라 생각했는데 성당에 가보니 할머니들도 있으시고 친구의 자녀를 위해 이 기도모임에 참석한다는 자매님도 있었다.(감동) 수능 -72일이다. 오늘부터 매일 아침 9시에 소성당에 모여 한마음 한목소리로 함께 기도를 드린다.(.. 로사네 마당 2011.08.30
[빠심] 비판을 이기는 방법 [규석 7세, 피카소]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사람들의 80%는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무시만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무시하며 살아간.. 은총과 사랑 2011.08.30
오랜만에 가미에서 점심을^^ 아시아프 관람을 마치고 이대앞으로 ~~ 바쁘게 바쁘게,, 바로 저 비빔국수를 먹으려고 ㅋㅋ "가미" 에 왔다. 오랜만이다. 저 우동국물과 폭 시어진 김치와 함께. 늘 저 비빔국수장의 레시피가 궁금하다. 먹을때마다.. 곁들이지 않으면 서운해서 한 알은 먹어줘야하는 주먹밥. 더운 여름날엔 빙수까지 먹.. 로사네 마당 2011.08.23
ASYAAF 2011 마지막 날 방학을 하면서 이번에도 ASYAAF 에 꼭 가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방학내내 비도 자주 내렸고 이런저런 사정이 생기다보니 개학 전날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전시를 보러 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청년작가들의 미술축제는 홍대 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우린 작품들을 .. 로사네 마당 2011.08.23
행복에 관한 두 가지 견해 [규석,6세 즐거운 놀이동산] 두 눈이 보이지 않고 말도 하지 못했던 헬렌켈러는 말했습니다. “난 너무나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다. 내 인생에서 행복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 프랑스의 황제가 되어 세상의 모든 권력을 한손에 거머쥐었던 나폴레옹은 말합니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범위 내에.. 마음 산책 2011.08.23
긍정의 마음 [규석, 6살] 안경 낀 두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왜 안경을 쓰셨나요?” 한 사람은 당연하다는 듯이 퉁명스럽게 대꾸했습니다. “눈이 나쁘니까 썼죠!” 또 한 사람은 노래하듯 말했습니다. “세상을 더 잘 보려고요.” 저는 항상 눈이 나쁘다고 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말할 때 좀더 긍정.. 마음 산책 2011.08.15
사오정 시리즈 수업 시간에 사오정이 손을 들더니 말했다. 사오정 : 선생님 칠판 글씨가 안 보이는 데요. 선생님 : 이게 안보여 너 눈이 몇이냐? 사오정 : 제 눈은 둘인데요. 선생님 : 그게 아니고 눈이 얼마냐고? 선생님은 사오정의 황당무계한 대답에 그만 기절하고 말았답니다. 사오정 : ‘예’ 제 눈은 안 파는데요. .. 미소 2011.08.15
오랜만에 쿠키 만들기 가끔은 마트를 따라 나서는 작은녀석 한 바퀴 돌고 나면 뭐라도 한가지는 챙기곤 하는데 어제 저녁엔 느닷없이 쿠키 만들 재료를 사자고 한다 ㅠㅠ 사실 쿠키는 만들어 보면 만들기도, 사먹기도 꺼려지게 되는데... 많은 양의 버터와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몇 년전 학교에 가져 가느라 만들고는 .. 부뚜막 201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