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을 수고했던 세탁기 예전에...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집안에 있는 살림도우미들 중에 가장 수고하고 있는것은 단연 "세탁기" 라고... 1996년 울 작은아들 태어난 해에 구입해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지금까지 수고했던나의 도우미 메이텍이 오늘 우리집을 떠났다. 몇차례 이사도 하고 추운 겨울 모터가 얼.. 로사네 마당 2014.06.29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정여울)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정여울 지음 홍익출판사 출판 유럽의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 에세이로 들려주는 100개의 유럽 이야기. [사랑을 부르는 유럽],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시간이 멈춘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에서는 소중한 사람과 머물 만한 곳들을, [달리고 싶은 유럽], [.. 책꽂이 2014.06.29
6월 모의고사 영어 100점 ! 중요한 6월 모의고사가 있는 날... 시험을 마친 울집 고3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영어를 실수로 한 두개를 틀렸다는 말을 늘 듣던터라 무자게 반가웠다^^ 저도 어지간히 100점을 맞은게 좋았던지 집에 오며 또 다시 문자를 보내왔다. ㅋㅋ 저 문자에 배꾭을 잡았다. ㅋㅋ 더 기운내라고 집.. 로사네 마당 2014.06.13
배추 한 망에 3,500원이라니... 배추 한 망 가격이 3,500원 !!! 이러면 정작 배추를 키워낸 농민들에겐 얼마가 돌아갈지...ㅜㅜ 암튼 너무도 싼 배추값에 실패를 해도 그리 억울하지 않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어 카트에 넣었다. 와우~~ 짜지만 않게 되면 망치더라도 김치찌개는 만들수 있겠다 싶었다. 김치 담는 선수들도 요.. 부뚜막 2014.06.13
남한산성... 세월호... 세월호 참사를 보며 왜 하필 380년 전 병자호란이 떠올랐을까. 1636년 12월 9일 압록강을 건넌 청나라 군대는 닷새 만에 한양 근처까지 들이닥쳤다. 외적의 침략을 알리는 봉화(烽火)나 장계(狀啓) 같은 긴급 연락 시스템이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국왕 인조(仁祖)와 조정 대신들.. 로사네 마당 2014.05.05
해미읍성,회화나무 500년 성(城)안이 온통 초록이다. 1.8㎞ 성곽이 둥그렇게 에워싼 20만㎡, 6만평이 사방 탁 트인 잔디밭이다. 성벽 안쪽에도 비스듬히 흙 쌓고 떼 입혀 담조차 푸르다. 그 발치를 빙 둘러 유채꽃·영산홍·영산자가 노랗고 빨갛고 파랗게 피었다. 잔디에 드문드문 선 거목들도 신록으로 갈아입.. 로사네 마당 2014.04.28
미래는 내가 만듭니다. 미래는 내가 만듭니다. 어떤 수도승과 그 제자가 산길을 걷다가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바람이 불면서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본 제자가 말합니다. “스승님, 나무가 몹시 흔들리네요.” 그러자 수도승은 “나무가 어떻게 흔들리니? 바람이 부는 것이.. 마음 산책 2014.04.21
열어 보지 않은 선물 열어 보지 않은 선물(‘부름과 대답이 있는 삶’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글이 있어서 그 글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하루는 '열어 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하나 그것을 열어봅니다. 무엇이 담겨 있는지.. 마음 산책 2014.04.21
엄마의 반짇고리와 낮잠베개 결혼 준비로 친정엄마가 마련해준 반짇고리... 오늘 아침 바느질 할 일이 있어 반짇고리를 꺼내다 그 옆에 있는 낮잠베개도 눈에 들어 왔다. 반짇고리엔 여러색의 실과 다양한 바늘, 가위, 단추,골무, 실패가 들어있다. 아기들 돌잡이때 쓰인 무명실을 손수 만들어 준 실패에 감아주셨었는.. 로사네 마당 2014.03.31
기린 '작별 키스' 조선일보에서 말기암 동물원 前직원에... 기린 '작별 키스' 누워 있는 인물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브라이도르프 동물원에서 25년 동안 관리 직원으로 일했던 마리오(54)씨로, 뇌종양 말기 환자다. 그는 죽기 전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이 일하던 동물원을 찾아 동물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했다. 이 .. 로사네 마당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