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긴 장마에 매미는 방충망으로~~ 6월 25일 아침, 소리도 없이 저렇게 매미가 여름들어 처음 우리집 베란다 방충망에 와 있었다. 지루한 장마가 시작되니 7월이 되어도 여느때 처럼 매미소리가 없더니만 매미들이 비를 피하느라 그랬는지 요즘엔 앞뒤 베란다에 몇 마리씩 와있다. 물론 노래도 부르고... 잠깐씩 비가 그치면 .. 로사네 마당 2013.07.26
비오는 날 광장시장 나들이. TV를 보다가 꼿혀서 ㅋㅋ "우리도 저기 가보자 !" 하고 나선 맛집탐방. 비가 내리쏟는 일요일 오후,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규석이와 아빤 저 육회와 간 천엽 ㅠㅠ 도 먹고, 난 구경하며 저 무국에 '마약김밥' 을 먹었다. ㅋ 와우,,, 순희네 빈대떡 집은 줄이 너무 길어 그냥 박씨네 빈대떡으로.. 로사네 마당 2013.07.25
30여년 만에 만난 친구들... 새벽까지도 이어진 강한 빗줄기에 성숙이로부터 카톡이 왔다. "이렇게 비 많이 오는데 미룰까?" "그냥 만나자, 나와." 어렵사리 모인 동창 친구들... 그 중에 재화는 졸업후에 처음 보는거니 거의 30년만이다. 영옥이의 안내로 삼청동의 이탈리안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고적한 '길상사' 찻집.. 로사네 마당 2013.07.25
[영화] 비포 미드나잇 (2013) 비포 미드나잇 감독 ; 리차드 링클레이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따사로운 석양빛이 인상적인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마을 카르다밀리,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 '제시'와 '셀린느'가 재회한다. 다시 열차에서 봐도 말을 걸어오겠냐는 그녀의 질문에 당연하지 라고 대답하는 '제시'. 바로 .. 로사네 마당 2013.07.12
세 마리 중 '타로' 가 최고 ㅋㅋ 역시 그 많은 태국 산타의 선물 중에서 나의 입맛을 사로 잡는건 피쉬스낵이다. 저기 세 마리 중 단연 TARO 가 최고 ! ㅋㅋㅋ --> 오른쪽 위에 있는 눔. ㅋㅋㅋ 타로 한 봉지 뜯으면 내 손길은 바쁘고 내 턱도 고생길이다. 평소 왠만한 스낵을 그리 즐기지 않는 나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광경.. 로사네 마당 2013.07.11
재밌는 맨유 USB 친구를 만나고 들어 온 울집 아저씨, 친구가 주었다며 핸폰고리로 쓰라고 한다. '핸폰에 뭘 달고 다녀.' 하며 시큰둥했는데 케이스를 열어보니 한 눈에 봐도 핸폰 고리는 아니다. ㅋㅋ " 이게 무슨 핸폰 고리야? " 했더니 그럼 열쇠고리로 쓰란다. ㅋㅋ 더 웃긴다. ㅋㅋ 맨유유니폼 바지를 .. 로사네 마당 2013.07.11
반가운 스윗콘. 와우, 이게 얼마만인가! 거의 5년만에 먹어 본다. 시중엔 없는 이 옥수수를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20개를 주문했다. 사람의 입맛이 간사한게... 데븐폿에서는 강원도의 찰옥수수가 그립다며 저 옥수수를 만족하질 못했었는데 (쪄 놓구도 덜 익은거 아니냐며 투덜거렸었다.) 이젠 저 .. 로사네 마당 2013.07.11
화면으로 혹사하는 세상... 아빠 도시락으로 햄버거를 준비하느라 아침으로 햄버거를 주니... 울 작은눔, 먹기전에 사진부터 찍는다. 헐... 물론 메뉴가 맘에 들어서겠지만 칭찬의 말도 늘어놓는다. " 햄버거가게 차려도 되겠어요." 이 말을 들은 (소심한) 아줌마는 경제활동을 하라는 표현쯤으로 들리기도 한다. ㅠㅠ.. 로사네 마당 2013.07.10
X 자가 아니고 창틀에 테이핑 작년 8월 말에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 으로 집집마다 베란다 유리창에 X 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소동을 벌였었다. 대비책으로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붙이라는 뉴스가 시끌해도 난 다시 떼어낼 걱정에 무심한 듯 가만있었다. 저녁에 집에 들어온 울 집 큰아들... 테이프를 .. 로사네 마당 2013.07.09
1차 재활용 ^^ 무섭게 비가 쏟아지는 새벽, 천둥과 번개로 잠을 설칠 정도였다. 잠을 설친 다음날도 하루종일 비가 쏟아지니 장마철 답게 나와 나의 애마는 발이 묶였다. ㅋㅋ 바깥일을 못 보게 생겨 93% 라는 습도와 함께 집에서 빈둥거리다 엊그제 프란치스코가 멀쩡한 와이셔츠를 분리수거 하라 했던.. 로사네 마당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