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에 얽힌 이야기, 화수분이란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전혀 줄어들지 않는 보물단지다. 가령 돈을 넣어 두었다가 꺼내면 또 돈이 있고, 다시 꺼내도 돈이 가득 남아 있다. 그러나 화수분이라는 소설의 주인공인 화수분은 부농의 아들이었다가, 급기야 큰딸 귀동이를 양녀로 보내야 할 만큼 궁핍하게 살게 된다. .. 마음 산책 2009.07.06
어느 날의 뜨거운 커피 -이해인 어느날의 뜨거운 커피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그렇지만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 마음 산책 2009.07.04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 것이다.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갔답니다.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한 장소... 우연히 눈을 들어 보니, 앞에 짧막한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더랍니다.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 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 마음 산책 2009.07.03
우리집 중1의 기말고사 기말고사 일정이 나오자 냉장고에 턱 붙여놓은 우리집 중1. 각오를 단단히 하기라도 하는듯... 그런데 이 스케줄은 제 책상앞에 붙여 놓아야 할것 같은데 ㅜㅜ 냉장고 열고 닫으며 엄마가 많이 봐야하는 건가?? 시험이 다가오자 우리집 중1은 냉장고 옆 칠판에 저렇게 써 놓았다. 제 싸인과 함께. 꼭 자.. 로사네 마당 2009.07.01
작은 위안, 커피. 아침이면, 가족들의 아침밥을 책임지는 밥솥이 제 임무를 완성하기 전에 제일 먼저 커피머신이 부지런히 향을 풍기며 우리집 주방 한 켠에서 커피를 쪼르르 내리고 있다. 대기중인 커피잔.. ㅋㅋ 만들어지는 커피를 보며 생각중. 고마운 커피. 커피는 작은 기쁨이며 위안이다. 오늘은 오후에도 한 잔. .. 로사네 마당 2009.07.01
아이큐 지수^^ '산토끼의 반대말' IQ지수^^ 끼토산 - IQ30 집토끼, 들토끼, 바다토끼 - IQ50 죽은토끼, 안산토끼 - IQ80 받은토끼 - IQ100 판토끼 - IQ150 알칼리토끼 - IQ200 ㅎㅎㅎ 미소 2009.06.28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이외수)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이외수) 나는 근심에 대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으로 가서 허기를 채우려면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복병들이다. 하지만 어떤 참새라도 그 복병들을 근심할 필요는 없다. 허수아비는 무기력의 표본이다. 망원렌.. 마음 산책 200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