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연이 수학여행 3월 입학후 갑자기 당한 한국에서의 고등학생의 생활, 당사자보다도 엄마가 더 버거웠던거 같다. 일찍 가는거야 그렇다지만 밤 10시에 학교문을 나설 수 있다는게... 물론 처음보다야 나아졌지만 긴장의 두 달을 보내고 나니 곧이어 찾아온 중간고사. 결과는 선생님이 불러준 랭킹에 들어 있다는 것만.. 로사네 마당 2009.05.18
애호박 팬네 파스타 후다닥 만들어 먹으려 냉장고에서 찾아낸 애호박, 워낙 애호박을 좋아하는 우리집 아저씨 더 많이 넣고 해도 되겠다고 하네^^ 그러고보면 한식보다 파스타가 냉장고에 있는 무엇이든지 활용해서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메뉴인거 같다. 어떤 사람은 김치를 넣고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다던데 암튼 만.. 부뚜막 2009.05.18
규석이와 함께 등산 요즘 우리 프란치스코는 매주 고교동창생들과 산에 다니느라 일요일이면 바쁘다. 도시락 챙기고 커피도 빼지않고 지팡이들고 집을 나선다. 어제 특전미사를 보았기에 시간의 여유도 있고 규석이도 어딘가를 가고 싶어해서 결정한 곳이 홍은동 뒷산 (북한산). 규석이와 둘이 오붓하게 등산을 했는데 .. 로사네 마당 2009.05.18
분노 분노('좋은 글' 중에서) 어느 날 한 신부님이 분노에 대해서 강론을 했다. 미사가 끝나자 한 부인이 신부님께 다가갔다. 그 부인은 자기가 성질이 너무 급해서 고민이라며 신부님에게 자기 문제를 고백했다. “신부님, 저는 작은 일에 가끔 폭발을 하지만, 그리고나서는 뒤가 없습니다. 금방 풀어버립니.. 은총과 사랑 2009.05.17
우리집 사도요한의 견진세례 비가 내리는 오월의 촉촉한 날, 우리집의 끝번타자 사도요한이 드디어 견진세례를 받았다. 주엽성당에서 의정부교구 이한택 주교님을 모시고 익숙한 신부님들( 전 백석동주임신부님)여섯분과 함께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우리 요한이 앞으로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속에 하느님께 늘 감사하는 아들로 .. 로사네 마당 2009.05.17
목이버섯볶음 얼마전 큰 맘먹고 후다닥 잡채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의 반응은 시큰둥이었다. 맛없니? 했더니 큰이모꺼가 맛있단다. ㅠㅠ 그게 그거지 뭐. 했더니 큰이모 잡채엔 목이버섯이 있다며 큰녀석이 설명을 해준다. 그리하여 마트에 가서 목이버섯을 사다 놨었는데 생각난 길에 목이 버섯 볶음을 만들었다. 수.. 부뚜막 2009.05.17
손바닥 보호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그거겠지 ㅠㅠ 뭐. 엄청나게 컴을 하는것도 아니고 마우스를 뒤적거리다보면 요즘엔 오른쪽 손바닥 오른쪽부문이 아팠었다. 그리하여 생각해낸 것이 손바닥 받침대. 저 빵처럼 생긴게 진짜 빵은 아닌데 진짜 빵처럼 생겼고 냄새도 정말이지 먹고 싶을만큼 빵 냄새가 난다. 위에.. 로사네 마당 2009.05.17
사람이 웃고 있을때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사람이 웃고 있을 때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고 노래하니까 행복해진다" 라는 말이 있다. 누구 하나 삶이 힘겹지않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세상의 번뇌를 다 짊어진 것처럼 인상을 쓰는 사람이 있다. 지금 자신만이 너무나 불행하다.. 마음 산책 2009.05.16
THE SECRET by Rhonda Byrne (살림Biz) 있을땐 모르다가 없으면 아쉬워하는 것처럼, 책을 읽고 싶어도 없어서 못 읽는다는 생각에 한국에 오면 책 많이 읽어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지금까지 시간이 없다면 없었고 갑자기 심해진 노안에 ㅠㅠ 책을 가까이 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만끽한 독서.. 비밀이 뭘까해서 읽어나갔는데 처음엔 .. 책꽂이 2009.05.15
죄책감의 치유 죄책감의 치유 죄책감은 달리 말해서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곧 죄책감은 양심(良心)과 직결된 문제다. 유다와 베드로는 똑같이 스승 예수를 배반했다. 그런데 베드로는 교회의 반석이 되었고, 유다는 스스로 나무에 목매달아 자살을 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을 용서하는 .. 은총과 사랑 20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