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들리는 새끼고양이 소리 ! ? ? ! ! 10월 14일, 점심을 먹고 조언니를 데리러 인천길을 나섰다. 시동을 켜면서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했다. 인천을 거의 도착하여 동네 주택가에 들어서면서 라디오를 끄니 동네에선 고양이 소리가 들려왔다. 왠 대낮에 고양이 소리가 들릴까 하며 조언니네 집에 도착을 하여 시.. 로사네 마당 2010.10.18
오랜만에 이모네로 외출중인 동글이~~ (이모네로 놀러 가는중 차안에서 밖을 내다보느라 여념이 없는 동글이) 많은 애완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동글이도 자신이 사람인듯^^ 그 집의 아들이기라도 한듯 사람처럼 살아간다. ㅋㅋㅋ 얼마전에도 스스로 느꼈던 소외감때문에 이상스런 행동으로 자신에게로 향한 관심을 만들어 내기도 했었다. .. 로사네 마당 2010.10.18
데븐폿에서 날라 온 선물 꾸러미 조언니의 한국 나들이에 우리 가족이 신났다. 오랜만에 언니를 만나는것도 반갑고 언니와 함께 날아 온 선물들이 우릴 즐겁게 했다. 젤리빈을 신청했던 규석이. 40가지의 맛을 하나하나 맛보며 신났고 껌을 원했던 규연인 새로운 맛의 껌이 추가되어 더 신났고 새밥통을 신청했던 민로사도 즐겁다. 생.. 로사네 마당 2010.10.13
새들아, 우리집에 와서 맘껏 먹어. 이사 올때 새밥통을 두고 온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 인터넷과 동네 새를 파는 가게나 마트를 뒤져도 생활 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내가 원하는 새밥통을 구할 수가 없었다. . 하는 수없이 조언니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더니 어려운 일도 아니라며 흔쾌히 저 새밥통을 사다줬다^^ 언니의 바쁜 일상이며 비.. 로사네 마당 2010.10.13
그립던 BRUEGGER'S Bagels 아, 바로 이 맛 ! 그립던 이 맛을 오늘 아침 신선한 던킨 커피와 함께 먹었다^^ 조언니가 우리 마음을 잘 알고 있었나보다. 오는 짐이 많을까 몇 가지 부탁을 한 것도 미안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베이글을 사다 주었다. 그것도 우리가 제일 좋아했던 플래인과 할라피뇨와 파마산치즈 베이글을... 규연이.. 로사네 마당 2010.10.13
부지런한 계수나무 (계수나무, 아람도서관) 내가 보기엔 계수나무가 제일 먼저 나뭇잎을 물들이는 것 같다. 최소한 우리동네 주변에선.. 느티나무와 벗나무, 은행나무, 단풍.. 아직도 인데 계수나무가 제일 먼저 물들고 있다. 마음이 급한 걸까? 부지런한 걸까^^ 아람 도서관에서 내다 보이는 가을 하늘과 옷 색을 갈아입고.. 로사네 마당 2010.10.13
처음 알아 본 칡나무 잎 (칡나무 잎, 정발산) 어린시절을 도시에서만 지금까지도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는 이름으로는 알아도 실제로는 모르는 게 참 많다. 며칠전 정발산엘 오르다가 예나엄마가 가르쳐준 저 칡나무 잎. 주변에 있어도 알아보질 못했었는데 생김을 보니 내 눈에는 칡잎이 꽤나 신기하게 생긴것 같았다. 집안에.. 로사네 마당 2010.10.11
흙 밟을 일이 없다. 도서관에 대출받은 책을 반납하러 나간길에 정발산엘 잠깐 올라갔다. 뭐. 오르는데 딱 10분이니까. 오랜만에 흙을 밟은거 같았다.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나가도 흙을 밟을 일은 없고 모두가 포장된 아스팔트나 타이어로 만든 고무로 된 길이거나 벽돌이거나 시멘트 바닥이니... 그러고보니 흙을 밟을 .. 로사네 마당 2010.10.07
[chocapo] 2010.7.29 멀리 보세요. (아이오와 ) 삶이 고달프고 힘들 때 ‘나는 왜 이 모양인가? 살기가 왜 이렇게 힘든가?’하며 탄식할 수도 있고, 그 혹독함 너머에 계시는 하느님을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할 힘을 얻을 수도 있다. 옛날 범선 시절에 신참 선원들은 돛대 위에 올라가 돟을 감거나 망을 보는데 게센 바람이나 파도에 심하.. 은총과 사랑 2010.10.06
커피와 베이글^^ 커피를 떠올리다보니.. 가을의 커피에 흠뻑 잠겼는데 그러다 신선한 커피 생각에 또 빠졌다. 신선한.. 마음에 쏘옥 드는 커피를 언제 마셔봤나하고 생각에 머무를 즈음.. 다시 떠오른 생각. 아...... 베이글. 저 BRUEGGER'S 베이글... 따끈 따끈한... 주일 아침 7시 미사를 보고 나와 금방 내린 커피와 함께 먹.. 로사네 마당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