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제주 올레길과 해안도로 숙소에서 내다 보이는 아침풍경 그대로 바다... 해가 지는 경치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낭만적인 베란다 밖 풍경이다. 돌로 눌러 놓은 밭의 풍경. 바람때문이겠지. 저렇게 돌로 경계선을 해놓은 것도 바람때문이겠지. 제주 3일째는 바쁘지 않게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다. 송악산으로~~ 형제섬.. 로사네 마당 2010.11.05
[3-2] 11월 첫날 한라산을 오르다. 아침은 햇반과 3분짜장으로 해결하고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7시 40분에 성판악에 도착하여 등산을 시작했다. 성판악 - 사라오름 - 진달래대피소 - 백록담 정상에서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 해발 700m인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오르는 중에 현재의 높이를 알려주는 돌이 100m 마다 있었다. 오르는 중.. 로사네 마당 2010.11.05
[3-1] 10월의 마지막날에~~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프란치스코와 단 둘이서만. 내 아기들을 두고 우리 꼬맹이들은 데려오질 않고 녀석들 둘만 집에 두고 이건 대단한 결심이었다. 나에게는 처음 프란치스코가 제주도로 여행을 하자고 했을때 당연 내 대답은 '어떻게 가 ! ' 였었다. 일상에서 벗어난다는게 20여년의 결혼 생.. 로사네 마당 2010.11.05
나무 작대기와 돌탑쌓기 (사패산) 산을 오르다 보니 저렇게 큰바위 밑을 나무 작대기로 받쳐놨다^^ 아마도 저 큰 바위가 굴러 내려갈까봐? 작은 나뭇가지까지 받쳐놨다 ㅋㅋ 산을 오르던 사람들이 한 번씩 쳐다보고는 웃는다^^ 저 큰 돌이 굴러 내려가지 않게 받쳐 놓은것 같다며 ㅋㅋ 우리네 산길을 오르다보면 가끔 만나는 저.. 로사네 마당 2010.10.28
해발 552m, 사패산에 오르다. (2010.10.24) (사패산, 2010.10.24) 가을 단풍이 거의 절정인 10월하순의 일요일 아침, 9시미사를 드리고는 뒤늦게 사패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 허둥지둥 간단히 점심꺼리를 챙기고... 그래서 물만 챙기고 커피는 빼먹는 중한 실수도 했다는 ㅋㅋ 의정부 방향이기에 몰랐던. 알고보니 북한산 줄기였다. 사패산이. 회룡역 .. 로사네 마당 2010.10.28
[영화]" 울지마, 톤즈 " 쫄리 신부님 (2010) 영화로 개봉되었다지만 사실 너무 많이 울게 되는것이 두려워 영화관 가기를 꺼렸었다. 며칠전 TV '아침마당'에 이태석 신부님의 가족들과 수단에서 온 두 학생이 출연한 걸 보게 되었다.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는데 동네 영화관에서 '울지마, 톤즈' 를 며칠간 상영한다는 .. 로사네 마당 2010.10.23
내 눈길을 끄는 공원길의 계수나무. 걷기 좋은 10월의 가을 아침, 자전거로 씽씽~~ 정발산에, 정발산을 3번 왕복, 다시 자전거로 씽씽, 집으로. 정발산의 나무들은 하늘과 좀더 가까운데도 아직 단풍이 안들었다. 오히려 아파트 사이의 공원길의 나무들이 예쁘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 중 내 눈을 가장 끌어들이는 계수나무. 화사하게 쪽쪽 .. 로사네 마당 2010.10.21
희망전도사, 닉 부이치치 왠만해선 혼자 있을때 거의 TV를 켜지 않는데 간혹 '아침마당'은 화,목요일에 챙겨서 보곤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팔도 없고 다리도 없고 불가능도 없다'는 '닉 부이치치'가 나왔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 . 그의 눈이 어찌나 선한지 아름다운지 . . TV에 나온 닉 부이치치는 좋은 메.. 로사네 마당 2010.10.19
백석동 미사 산행을 간 프란치스코 덕 ? 에 미사시간도 놓치고 해서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백석동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다. 12시 미사여서 많이 복잡하지도 않고 차분했다. 백석동 성당은 나에게 친정과 같은 성전이다. 일산에 처음 왔을땐 성전은 없었고 비닐 천막에서 미사를 드렸었다. . . 그렇게 비닐 천막에서 .. 로사네 마당 2010.10.18
자동차에서 들리는 새끼고양이 소리 ! ? ? ! ! 10월 14일, 점심을 먹고 조언니를 데리러 인천길을 나섰다. 시동을 켜면서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했다. 인천을 거의 도착하여 동네 주택가에 들어서면서 라디오를 끄니 동네에선 고양이 소리가 들려왔다. 왠 대낮에 고양이 소리가 들릴까 하며 조언니네 집에 도착을 하여 시.. 로사네 마당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