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건배 ! 해외근무로 사우디를 나가시게 된 이모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이 모였다. 얼음 가득 넣은 콜라잔을 들고 브라보를 외치는데,,, 사진을 찍던 엄마가 눈을 크게 뜨라고 하신다. ㅋㅋㅋ ( 형, 우리 눈이 너무 작았나??? ) 어른들은 맥주로 맛있는 마늘 치킨과 함께 그렇게 웨돔 마당에 모여 이모부.. 로사네 마당 2010.08.07
방학특선^^ 북한산 등산. 의상봉에서 문수봉까지. 8월 1일.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삼복 중에 등산길을 나섰다. 션한 바다로 피서를 가는게 아니고 물흐르듯 땀을 흘리게 될게 뻔한 산행길을 나섰다. 등산을 하자고 하면 무슨 말이세요? 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규연이가 의외로 가겠다고 하니 작은 녀석 둘도 흔쾌히? 대답을 했다. 등산을 자주 해본.. 로사네 마당 2010.08.07
그리스전 2 : 0 , 목이 다 쉬어버렸다 ! 기다리던 월드컵 1차전, 각각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응원을 준비했다. TV 싸이즈를 고려하여 동현네집으로. 피자와 치킨도 배달시키고 엄마들에게 필요한 맥주도 션하게 준비. 아빠들은 쑥쓰러운지 붉은 티셔츠를 입지 않았다. (도대체 왜그런지 모른다. ??) 고딩 규연인 친구들이랑 함께하다가 나중.. 로사네 마당 2010.06.14
연꽃연못에 빠진 나무들^^ 소나기가 지나고 나니 한 낮에 뜨거웠던 열기도 식혀지고 저녁엔 정말 시원하고 상쾌한게 호수 한 바쿠 돌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났다. 저녁을 먹으며 하늘을 내다 보니 베란다 밖에 이미 노을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설거지도 미룬채 자전거를 타고 급히 나갔는데 이미 시간이 8시를 향하고 있었기에 예.. 로사네 마당 2010.06.08
2년전과 비교되는 요한이의 수박먹기 며칠전 올들어 처음 수박을 사다 먹어보니 기막히게 달았다. 성공 ! 수박은 고르고 골라서 사왔는데 안달면 진짜 실패의 억울함이 밀려오므로^^ 그래서 연이어 또 사왔는데 또 성공 ! 요즘 하우스 수박이라고는 하지만 수박이 정말 맛있고 달다. 색깔은 그리 빨갛지 않은데 정말 맛있다. 저 큰 수박을 .. 로사네 마당 2010.06.08
시원하게 지나간 소낙비 어제 오늘 제법 햇살이 뜨거운게 여름다웠다. 밖에 나가면 데일것처럼.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으로 30도가 넘었다고,, 규석이가 학원을 가려고 나갈때쯤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디제이가 하는말. "서울은 지금 비가 옵니다" 그때 까지도 우리동네는 햇살이 어찌나 뜨거웁던지 그말이 믿기질 않았다. 규석.. 로사네 마당 2010.06.07
강력한 철쭉과 큰나무 밑 꽃밭 진달래에 비하면 철쭉은 강력하다. 강력. 색깔도, 꽃의 생명력도. 봄의 절정인 지금 철쭉으로 아파트 공원부터 차도에도 호수에도 가득하다. 꽃은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꽃이 피는 순서가 다르고 철쭉은 진달래에 비해 좀 더 우리가 볼 수 있는것 같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지만 철쭉은 안먹는다. 호.. 로사네 마당 2010.05.29
연못을 가득 메운 수련과 토끼풀과 작약까지, 이상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전쯤 밤에 수련연못에 연잎이 쑥쑥 올라와 있는걸 보고 기특하다 싶었는데... 어느새 연꽃이 저렇게 많이 피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연꽃은 우아함 그 자체다. 깨끗해 보이지 않는 연못물위로 ' 저렇게 우아하고 격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걸까 ' 생각이 들게 하.. 로사네 마당 2010.05.29
주사를 맞고 있는 느티나무 한 달 전 쯤에 호수공원으로 10그루쯤 되는 느티나무가 이사를 왔었다. 그것도 아주아주 큰 느티나무. 옮겨오고 다시 심는 작업을 보며 대단하다 생각이 되었었는데... 봄이되자 나무들이 잎을 내어 놓기 시작할때 저 큰 느티나무들은 잎이 제대로 나오질 않고 있었다. 그래서 이사를 하느라 새집에 적.. 로사네 마당 2010.05.29
문학경기장에서 야구 관람 (와이번스 vs 베어스) 와이번스를 응원하러 문학경기장으로 ! (이모부가 sk가족이므로 우리도 모두 sk팬이다 ㅋㅋ) 예매를 못해서 일찍 문학경기장엘 도착했는데 경기시작 3시간전인데도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어서 인천 구경을 하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우리도 줄을 섰다. ㅠㅠ 어찌나 덥던지... 쮸쮸바와 캔맥주도 사먹고..... 로사네 마당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