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모네로 외출중인 동글이~~ (이모네로 놀러 가는중 차안에서 밖을 내다보느라 여념이 없는 동글이) 많은 애완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동글이도 자신이 사람인듯^^ 그 집의 아들이기라도 한듯 사람처럼 살아간다. ㅋㅋㅋ 얼마전에도 스스로 느꼈던 소외감때문에 이상스런 행동으로 자신에게로 향한 관심을 만들어 내기도 했었다. .. 로사네 마당 2010.10.18
데븐폿에서 날라 온 선물 꾸러미 조언니의 한국 나들이에 우리 가족이 신났다. 오랜만에 언니를 만나는것도 반갑고 언니와 함께 날아 온 선물들이 우릴 즐겁게 했다. 젤리빈을 신청했던 규석이. 40가지의 맛을 하나하나 맛보며 신났고 껌을 원했던 규연인 새로운 맛의 껌이 추가되어 더 신났고 새밥통을 신청했던 민로사도 즐겁다. 생.. 로사네 마당 2010.10.13
새들아, 우리집에 와서 맘껏 먹어. 이사 올때 새밥통을 두고 온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 인터넷과 동네 새를 파는 가게나 마트를 뒤져도 생활 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내가 원하는 새밥통을 구할 수가 없었다. . 하는 수없이 조언니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더니 어려운 일도 아니라며 흔쾌히 저 새밥통을 사다줬다^^ 언니의 바쁜 일상이며 비.. 로사네 마당 2010.10.13
그립던 BRUEGGER'S Bagels 아, 바로 이 맛 ! 그립던 이 맛을 오늘 아침 신선한 던킨 커피와 함께 먹었다^^ 조언니가 우리 마음을 잘 알고 있었나보다. 오는 짐이 많을까 몇 가지 부탁을 한 것도 미안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베이글을 사다 주었다. 그것도 우리가 제일 좋아했던 플래인과 할라피뇨와 파마산치즈 베이글을... 규연이.. 로사네 마당 2010.10.13
부지런한 계수나무 (계수나무, 아람도서관) 내가 보기엔 계수나무가 제일 먼저 나뭇잎을 물들이는 것 같다. 최소한 우리동네 주변에선.. 느티나무와 벗나무, 은행나무, 단풍.. 아직도 인데 계수나무가 제일 먼저 물들고 있다. 마음이 급한 걸까? 부지런한 걸까^^ 아람 도서관에서 내다 보이는 가을 하늘과 옷 색을 갈아입고.. 로사네 마당 2010.10.13
처음 알아 본 칡나무 잎 (칡나무 잎, 정발산) 어린시절을 도시에서만 지금까지도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는 이름으로는 알아도 실제로는 모르는 게 참 많다. 며칠전 정발산엘 오르다가 예나엄마가 가르쳐준 저 칡나무 잎. 주변에 있어도 알아보질 못했었는데 생김을 보니 내 눈에는 칡잎이 꽤나 신기하게 생긴것 같았다. 집안에.. 로사네 마당 2010.10.11
흙 밟을 일이 없다. 도서관에 대출받은 책을 반납하러 나간길에 정발산엘 잠깐 올라갔다. 뭐. 오르는데 딱 10분이니까. 오랜만에 흙을 밟은거 같았다.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나가도 흙을 밟을 일은 없고 모두가 포장된 아스팔트나 타이어로 만든 고무로 된 길이거나 벽돌이거나 시멘트 바닥이니... 그러고보니 흙을 밟을 .. 로사네 마당 2010.10.07
커피와 베이글^^ 커피를 떠올리다보니.. 가을의 커피에 흠뻑 잠겼는데 그러다 신선한 커피 생각에 또 빠졌다. 신선한.. 마음에 쏘옥 드는 커피를 언제 마셔봤나하고 생각에 머무를 즈음.. 다시 떠오른 생각. 아...... 베이글. 저 BRUEGGER'S 베이글... 따끈 따끈한... 주일 아침 7시 미사를 보고 나와 금방 내린 커피와 함께 먹.. 로사네 마당 2010.10.05
가을 커피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내 입을 행복하게 해주는 커피. 10월이 되니 늦여름도 초가을도 없이 냅다 완연한 가을이 된듯한 제법 차가운 날씨다. 커피가 제일 맛있는 날씨^^ 동네 정발산과 호수엔 여름내 푸르르던 나무들이 벌써 조금씩 물을 들이고 있다. 이곳저곳 밤송이가 떨어져 있기도 하고... 그.. 로사네 마당 2010.10.05
추석에 왠 비가 이렇게... 2010.9.21 예전엔 추석이면 미리 시댁으로 가서 어머님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청소도 해놓고 왔었다. 멀리 거제도에 사시는 형님네 가족은 먼길을 오는것도 힘들었었다. 요즘엔 형님댁이 이사를 온 후로는 각각 음식을 만들어서 추석날 아침에 모인다. 물론 어머님께서 만들어갈 음식을 정해 주신다. 추석 .. 로사네 마당 201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