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호수공원) 오리 한 마리 열심히 앞으로 가고 있다. 아하, 친구 찾아 가고 있었구나 ... 그런데 친구는 더 바쁘게 어디론가 가고 있다. 그래서 바쁘게 친구를 따라 가고 있다. " 친구야, 같이 가." 도착하자마자 오리들은 열심히 뭔가를 먹고 있다. " 야 , 좀 쉬엄쉬엄 먹어. " ... 그래도 아랑곳 안하고 더 열심히 먹고 .. 로사네 마당 2010.04.12
진달래 봄 꽃 구경하러, 사진에 담으러 호수에 나갔다. 역시 산수유 다음으로 진달래와 개나리가 한창이다.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진달래는 왠지 수줍은 모양새다. 다른 찐인ㄴㄴㄴㄴㄴ 한 꽃들에 비해 피어있는 자태가 수줍은 새색시 모습이다. 예전엔 그런 생각 못해봤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보인다. .. 로사네 마당 2010.04.12
산수유와 전통정원 일산은 아직 개나리도 피질 않았다. 지난주말 서울 시댁 가는길엔(서부간선도로) 개나리가 많이 피었던데 확실히 북쪽이라 그런가보다. 3월내내 날씨가 안좋았던터라 호수공원엘 나가보질 못했었다. 햇살도 좋고 4월이라 기대를 하고 호수에 나가보니 아직 꽃소식이... 산수유만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 로사네 마당 2010.04.02
요한이와 만우절 규석이의 생일은 4월 1일. 그런데 만우절. 그게 문제라면 문제이다. 해마다. 아기일때는 아무 문제도 아니었는데 규석이가 친구가 생기고 사회생활 ^^ (유치원, 학교) 이 시작되면서 문제가 되었다... ㅋㅋ 친구들에게 생일이라고 알려주면 거의 99% 믿어주질 않는다. ㅠㅠ 만우절이라서... 일단은 장난이.. 로사네 마당 2010.04.02
1.4. 눈내린 호수공원.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린 날 저녁을 마치고 호수공원의 풍경이 궁금하여 카메라를 들고 나가 보았다. 호수는 꽝꽝 얼어 있었고 추운날임에 불구하고 운동으로 걷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아직 다 치워지지않은 눈이 얼어서 걷기도 불편했다. 기다란 망원렌즈를 꺼내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로사네 마당 2010.01.09
100여년만의 폭설, 이상기온 (1.4.2010) 아침부터 내리던 눈을 '제법 내리네' 하며 내다보았는데 오락가락하며 내린 눈은 오후까지도 계속되면서 폭설로 변했다. 서서히 기록을 깨면서. 처음엔 40년 만이라더니 뉴스에선 100여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라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일산도 10인치가 넘게 온 것같다. 얼마간 내리길래 12층 아래를 .. 로사네 마당 2010.01.08
12.29.2009 크리스마스에 동생의 이벤트가 신경이 쓰였던걸까? 이번엔 규연이가 12월29일 케잌을 마련했다. 아들이 챙겨주는 기념일 케잌. '녀석들 많이 컷네' 하며 받기만 하긴 왠지 미안했다. 규연아, 고마워. 케잌을 네가 챙겨주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드는구나. 엄마는... 로사네 마당 2010.01.08
2009.12.31 밤의 달과 2010.1.1 의 해돋이. 2009년이 몇 시간 남았을때에 베란다 밖으로 둥실 달이 보였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 달은 자동 카메라로 잘 찍히질 않았다. 아주 밝은 보름달이었는데 사진으로는 제대로 담아지질 않았다.ㅠㅠ 특별한 렌즈가 있는 카메라여야 되나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서서히 2010년의 첫 해가 떠오르려 하늘을.. 로사네 마당 2010.01.08
벌 서는게 귀여워~~ 괜시리 잘못한것도 없는데 저러구 서있는게 구여워서 가끔 그런다. " 동글이, 벌 서야겠다.! " 그리곤 서있으라고 하면 슬금슬금 등을 기댈 곳으로 뒷걸음으로 이동을 해서는 저러구 서있다. 약간의 상기된 표정으로.. "내려와" 할때까지. 착하게 서있는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가끔 시켜본다. ㅋㅋㅋ (이.. 로사네 마당 2010.01.08
젊은 산타가... ㅋㅋㅋ 엄마 아빠가 연기를 너무 잘했던거겠지 ! ... 우리집 둘째꼬마는 초등6학년이 되어서야 산타의 비밀을 알게 되었었다. ㅋㅋㅋ 미국에 있을땐 산타가 '내가 여기에 있는걸 알고 있을까?' 하며 걱정의 말까지 했었다. ㅋㅋㅋ 그랬었는데... 이번 성탄절엔 예전처럼 트리장식도 없다며 궁시렁거렸다. 엄마 .. 로사네 마당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