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발견하다~~ 예전까지 합치면 호수를 드나들은 지가 10년도 넘었다. 일산뿐 아니라 내가 살던 서울까지 포함해서 새장속이 아닌곳에서 색이 아름다운 새를 본 적이 없다. 물론 특이하거나 예쁜 노랫소리를 가진 새는 귀로 들었지만 새들의 모습은 눈에서 발견되질 않았었다. 그에 비해 아이오와에서는 늘 눈에 예.. 로사네 마당 2010.05.13
꽃에서 잎으로 지난달 26일 벗꽃이 한창일때 꽃잎이 눈이 내리듯 바람에 떨어지고 있었다. 잎새는 없고 오직 꽃으로 가득이었다. 불과 보름이 지난 지금 이렇게 나무들은 작게 잎을 내밀기 시작하더니 제법 큼직하게 잎을 키워내어 공원 가득 연두빛으로 옷을 갈아 입혔다. 푸르르게. 5월이 계절의 여왕임이 실감난다.. 로사네 마당 2010.05.13
북한산 오르기. [3] 2010.5.9 북한산 오르기 3주째. 그러고보니 일요일 마다 날씨가 좋았다. 불광역에 내려 2번 출구. 구기터널 왼쪽으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서 30분쯤이면 헉헉대기 시작. 이쯤이면 벌써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좋다. 족두리봉도 보이기 시작하고 족두리봉 정상엔 저렇게 비둘기가 있었다. 우리도 여기서 점심을.. 로사네 마당 2010.05.10
계수나무와 박태기 나무 작년엔 못 보았었던 저 짙은핑크의 꽃나무, 공원에 활짝 피었는데 이름도 모르는 나무였다. 다행히^^ 이름표가 있었다. 박태기 나무 자연과 가깝게 살아오질 않았던지라 이름도 모르는 꽃나무가 많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오고 가며 잎사귀가 하트모양으로 이쁘고 가을엔 빨갛게 물들던 이름 모르는 .. 로사네 마당 2010.05.06
북한산 오르기. [2] 2010.5.2 날씨도 화창하고, 그래서 9시미사를 드리고 나서 배낭을 꾸렸다.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하여 등산을 시작할 즈음 시계를 보니 거의 12시 였다. 처음엔 4개의 봉우리만 거쳐서 내려가자 하고 출발을 했는데 4개의 봉우리를 오르니 나머지 봉우리까지 욕심이 났다^^ 그래서 의상봉능선 7개 봉우리를 종주 .. 로사네 마당 2010.05.03
그때 그 거북이? 규석이가 5살쯤이었나 ??? 햄스터를 키우는 친구를 하도 부러워 하길래 그나마 간단할것 같은 거북이를 선택하여 한쌍을 집에서 키우게 되었다. 베란다에 놔둔 거북이들은 어디론가 자주 자취를 감추곤해서 옷장에서도 찾아내어야 했고 그렇게 숨바꼭질을 하게 되자 나의 심기가 불편? 자신이 없어졌.. 로사네 마당 2010.04.28
벗꽃 지금 호수와 아파트 곳곳의 벗나무들이 만개를 했다. 아침 일찍 한바쿠 걸으러 나갔는데 바람이 휘리릭~ 부니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것 처럼 꽃잎이 하얗게 떨어진다. 하얗게 떨어지는 꽃잎을 향해 어떤 사람은 꽃잎을 잡으려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한쪽에선 인부아저씨들이 열심히 떨어진 꽃잎을 쓸고.. 로사네 마당 2010.04.28
북한산 오르기. [1] 2010.4.25 전철을 타고 구파발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 내렸다. 등산물품과 먹을거리를 파는 상인들과 북한산의 봄과 휴일을 만끽하려 나선 등산객으로 초입부터 인파로 북적댔다.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하여 오르기로 했는데 이 코스는 인기가 없는건지 그나마 사람들이 덜 북적댔다. 저 지점.. 로사네 마당 2010.04.27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 미국에 오래 살고 있는 친구에게 보여주려고 호수공원에 있는 저 장승을 사진 찍었다. 표정 참 기막히다. 가끔 오가며 한 번씩 바라보면 무섭진 않고 웃음이 나온다^^ 네이버 검색; 장승이란 돌이나 나무로 만들었는데 지역간의 경계표, 이정표,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지요. 경계표나 이정표 구실을 .. 로사네 마당 2010.04.12
개나리 봄 하면 진달래 옆 개나리. 봄 산엔 진달래와 개나리가 함께 있는게 봄 경치인거 같다. 서울의 시댁 가는길(서부간선도로)엔 지금 개나리가 한창이다. 양 옆 길가에 병풍을 펼쳐 놓은 것처럼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물대신 노란 개나리 폭포수를 보느것 같다.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매연과 막히는 교통 .. 로사네 마당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