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음악회, 12.28.2009 폭설이 내려서 길이 눈으로 덮힌 날이어서 자동차 운행이 불안했던 날이었는데. 그것도 언덕 높은곳에 자리한 상명대 계당홀에서.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의 연주회를 다녀왔다. 날도 춥고 길도 미끄러워 나서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역시 연주회는 대만족이었다.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많이 친숙.. 로사네 마당 2009.12.29
크리스마스 장식중인 아람누리. 12.22.2009 책 대출을 하러 아람누리를 갔는데 인조눈으로 조각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예전에 스키장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일산엔 눈도 오질 않았는데 저렇게 기계로 눈을 만들어 조각물을 만들고 있었네^^ 다 완성되면 멋질 것같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그렇고 조명이 살아날 밤 시간에 다시 나와봐야겠.. 로사네 마당 2009.12.23
나도 한 잔 ? 아님, 안주라도... 저녁후, 규연이와 규석인 독서실과 학원엘 가고 오랜만에 맥주를 한 잔 마시기로... 그런데 식탁 아래에서 집중하며 올려다 보는 동글이를 모른척 할 수 없어서 식탁의자에 앉게 했는데 그 모습이 함께 하는 멤버 같았다. ^^ 마시고 안주를 먹는 우리을 빤히 쳐다보는 동글이 그래서 결국 동글이도 한 .. 로사네 마당 2009.12.22
3층주택, 새둥지 ㅋㅋㅋ 풍성하고 화려했던 여름, 가을이 지나고 나니 나무들은 잎사귀를 다 떨구어낸 채 빈 가지만 남아 있었다. 그래서 찾아 보며 호수를 걸었다. 새둥지를... 그런데 새들의 숫자랑 상관이 있는거 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새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데븐폿에선 이맘때 나무들을 보면 거의 나무 하나에 새집 하.. 로사네 마당 2009.12.22
동글이의 어야 , 그리고 샤워. 12.20.2009 기말고사도 끝났고 학원도 안가는 일요일, 축구라도 하고 싶지만 동현이도 태국엘 가고 없고... 소파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는 동글이에게 규석이가 한 마디 던진다. "동글이, 어야갈까?" 잠을 자고 있었던거 맞아?? 눈은 희열에 차서 몸은 가누질 못할 정도로 이리저리 날뛰고 있는 동글이. " 네가 .. 로사네 마당 2009.12.20
엉아, 나도 좀 주라... 누가 뭘 먹으면 손에서 먹을게 없어질때까지 집중하는 동글이. 갖은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나를 보라는 듯. 얼굴을 먹는 사람에게 기대기도 하고 와서 스킨쉽도 하고... ㅋㅋ 누가 보면 강아지 굶겼는지 알거야 ... 규연이가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꺼내서 먹는 중에도 끝까지 다먹을때까지 시선.. 로사네 마당 2009.12.20
한 낮에도 기온이 -6C, 호수 (12.18.2009) 12월에 이 정도는 아닌데 일주일 내내 기온이 영하 12-14도를 오락가락하며 추워서 아이오와 데븐폿을 생각나게 했다. 너무 추워서 왠만한 외출은 미루고 싶을 정도. 그러나 오늘 낮엔 그래도 햇살이 좋아서 있는대로 겹겹이 껴입고는 자전거를 타고 호수엘 나가봤다. 한 바퀴 걷는 동안 껴입은 옷때문.. 로사네 마당 2009.12.19
동글이가 뭘 먹었길래?? ^^* 야심한 밤, 동글이가 뭘 먹었는지 계속 저렇게 제 코를 핡아대고 있었다. ??? 왜저러지? 이상하여 추측해 본 결과. 좀 전에 규석이가 이를 닦느며 돌아다니다가 입에서 치약을 떨어 뜨린걸 동글이가 먹은거 라고 한다. 아마도 화하며 시원하여 저러구 있었던 모양이다. ㅋㅋㅋ "코가 다 닳는줄 알았다. .. 로사네 마당 2009.12.18